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심리학/연애결혼심리

날 닮은 사람 vs 보완해줄 사람, 내 인연은 ? 우리는 어떤 사람에게 끌릴까요? 유사한 생김새를 가졌고 성격과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일까요? 아니면 다른 점은 있지만 모자란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일까요? 얼핏 생각해보면 조금 다르더라도 상호보완적인 사람이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 추측할 수 있어요. 나에게 없는 점을 가진 사람이 파트너가 된다면 인생을 살아가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겠죠. 하지만 과학이 풀어놓는 이야기는 한결 같아요. 우리는 닮은 사람에게 끌리는 경향을 보입니다. 연인들은 주량, 교육, 독실함, 성격, 가치관, 신체적 매력, 인종, 지능, 정치관 등에서 유사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죠. 이런 현상은 첫 만남부터 시작해 연애, 그리고 결혼 과정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어요. 특히 연애와 결혼 과정에선 특정한 요소의 유사성이 인연을 맺는.. 더보기
매력 있지만 스트레스인 내 연인..혹시 나르시시즘? 나르시시즘 성향인 사람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자기애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신감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런 매력에 이끌려 나르시시즘 성향인 사람과 연애를 하면 어떤 문제를 겪게 될까요?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르시시즘 성향의 파트너는 감정 또는 신체적인 학대, 도벽, 돈을 빌리는 행위, 외도 등의 행동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상대편은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스트레스, 불안감, 우울증 등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죠. 혼란의 굴레를 만드는 나르시시즘 파트너 이 같은 사실은 호주 울런공 대학교 등의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연구 결과는 학술지 Personality and Mental Health에 소개됐습니다. 연구팀은 나르시시즘 성향인 사람이 연인 관계 등에서 야기할 수 있는.. 더보기
내 연인이 다른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연인, 부부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극 중 하나는 파트너의 외도, 바람일 겁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걸까요? 그건 아마도 ‘골키퍼가 있어도 골은 들어간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겠죠. 또한 이러한 유혹이 연인 관계에 큰 파급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겁니다. 그렇다면 내 연인이 유혹에 흔들리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차근차근히 알아보겠습니다. '파트너 있는 사람에게 대시', 생각보다 흔한 일 골키퍼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슈팅을 날려보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미국 텍사스 대학교 등의 연구 결과를 보면, 파트너가 있는 상대방을 유혹해본 사람의 비율은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성별에 따라서 비율은 조금 차이가 있었는데요. 남성의 경우 64%, 여성의 경우 49%가.. 더보기
연애를 막고 돕는 사회불안장애의 이중성 사회 불안 장애를 가진 사람은 다른 이와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따라서 사회적인 교류를 피하는 경향을 보이죠.연애에 관해선 어떨까요?연애도 사회적인 교류의 일환으로 본다면 쉽지 않은 과제가 될 것입니다.실제로 사회 불안 장애를 앓는 사람은 장기간 연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동시에 또 다른 면이 조명됐는데요. 사회 불안 장애를 가진 사람은 연인 관계에서 굉장히 헌신적이라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그 결과 긍정적인 연인 관계를 맺는 모습을 보였죠.다시 말해 사회 불안 장애를 가진 사람은 장기간 관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지만, 또 한 편으로는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이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열쇠는 .. 더보기
부모의 관계, 자녀의 연애관 결정한다? 자주 싸우는 부모를 보고 자란 사람은 연애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엄마와 아빠 사이의 불화를 자주 경험한 사람은 연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파트너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난관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결국 부모가 미치는 영향력은 자녀가 유년기를 거쳐 청소년기 그리고 성인으로 자라나는 과정에서 일관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안정한 부모의 모습을 보면 자녀 또한 비슷한 길을 걷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부모 갈등 보고 자란 자녀, 안정적 관계 형성 어려워 이 같은 사실은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 등의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연구 결과는.. 더보기
친구에서 연인, 정말 힘들까? 10년지기 친구인 A군과 B양. A군은 B양이 군대 면회를 왔던 날을 기억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B양에게서 우정이 아닌 묘한 감정을 느낀 것이죠. 그날 이후 A군은 B양과 친구 관계에 머물기 힘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제 와서 고백을 하자니 우정을 잃을까 두렵고, 그저 친구로만 남기에는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운 A군. 그는 오늘도 B양의 주변을 맴돌기만 합니다. 여러분이 A군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나요? 우정을 지키기 위해 감정을 숨기며 끙끙 앓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과감하게 고백을 시도해는 것이 좋을까요? 끙끙 앓는 것보다 고백을 하는 게 더 나을 수 있어요. 친구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한 건 그렇게까지 어려운 일은 아닐 겁니다. 일례로 커플 10쌍 중 7쌍은 친구로 시작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사실이 .. 더보기
연인 간 말다툼 피하는 게 상책일까요? # A군과 B양은 겉으론 잘 어울리는 한쌍입니다. 그 흔한 말다툼 한 번 없이 오랜 연애를 하고 있죠. 속내는 다릅니다. 연애기간이 늘어나는 만큼 서로에게 불만이 하나둘 쌓이고 있죠. 그럴 때마다 두 사람은 터놓고 이야기하기보단 묻어두는 쪽을 선택합니다. 서로의 마음을 잘 알 것이라고 짐작하며 말다툼을 피하고 있습니다. 다툼 없이 지내는 커플들은 겉으로 보기엔 행복한 관계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들은 말다툼을 피하기 위해서 서로의 마음을 짐작하거나 갈등을 외면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아마도 상호 간에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잘 알고 있겠지’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기에 가능한 모습이겠죠. 나아가 이런 방법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더보기
애인의 변화를 원한다면 이 방법 주목하세요 연인, 부부 관계에서 허니문 기간이 지나면 콩깍지로 인해 가려졌던 상대방의 안 좋은 버릇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럴 때 다짜고짜 변화를 요구한다면 ‘우린 서로 잘 안 맞나?’, ‘내가 상대방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구나’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내가 왜 변해야 하는데?’와 같은 격한 반응은 관계를 파국으로 치닫게 할 수도 있죠. 따라서 관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상대방의 변화를 유도할 적절한 방법이 필요합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예컨대 “술 마시는 횟수를 줄이면 건강과 다음날의 컨디션에 도움이 될 거야. 그리고 우리 관계를 위해서라도 술을 줄이는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겠어”처럼 말하는 전략이 적절해 보입니다. 이런 방식의 요구는 감정이 상하는 것을 예방하며 동시에 ‘변화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