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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이기심과 탐욕, 이것 때문일지도 이타심을 헤치는 요소는 뭘까요? 경험을 되짚어보면 한 가지 생각나는 게 있네요. 바로 스트레스인데요. 시험 등의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주변을 신경 쓸 여력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스트레스는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는 방식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에서 밝혀졌습니다. 즉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성향을 드러낼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죠. 이유가 무엇일까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비되는 ‘코르티솔’이란 호르몬이 관대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시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이기적인 성향을 띤 것은 아니었는데요.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력이 높은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기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의 스트레스가 다.. 더보기
돈이 많을수록 더 행복할까요?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행복해질까요? 관련해 살펴볼 만한 두 가지 연구가 있습니다. 두 연구는 약 10년을 사이에 두고 차례대로 발표됐는데요. 모두 돈이 행복감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부 상충된 관점을 제시하고 있죠. 첫 번째 연구는 연봉이 7만5천 달러(오늘날 가치로 약 9만 달러, 1억 1천만원 수준)에 이르기까지는 돈과 행복 사이의 연결 고리가 뚜렷하지만 이를 넘어서면 이런 연결 고리가 약해진다는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반면 두 번째 연구는 ‘무슨 소리! 연봉 7만5천 달러를 넘어서는 사람들도 돈으로 인해 행복을 느낀다’는 결론을 내포하고 있죠. 즉 ‘특정한 수준에 도달하면 돈으로 인한 행복은 희미해진다’ vs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감도 커진다’의 대.. 더보기
외로움이 크다면 스스로 벽을 쌓은 건 아닐까 외로움을 느끼면 사람들은 사회적 교감을 위한 연결 고리를 찾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는 연결 고리를 찾아내겠지만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연결 고리를 찾지 못할 경우 외로움은 한없이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외로움의 깊이는 사회적 교감에 관한 연결 고리를 찾는 능력에 따라서 결정되는 건 아닐까요? 이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외로움이 심한 사람은 긍정적인 사회적 신호, 즉 연결 고리를 잘 찾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외로움이 지속될 경우 주변 환경에 대한 믿음이 낮아지고, 이에 따라 주변과의 연결 고리를 찾지 않도록 자기 방어기제가 발동한다는 것인데요. 개인적으론 직장 때문에 낯선 곳에서 혼자 자취를 했던 경험이 생각나네요. 처음에는 연고 .. 더보기
배우자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배우자가 주는 혜택은 경제적인 측면부터 정신건강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신체건강 역시 빼놓을 수 없죠. 예컨대 미혼자는 심장질환에 대한 예후가 상대적으로 나쁘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특히 심장질환을 앓는 환자라면 배우자의 존재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을 보유한 경우 미혼자가 기혼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점이 최근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진 것이죠. 이 결과는 배우자의 유무가 가져온 차이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기혼자는 배우자의 격려나 보살핌에 따라 심장 건강 등을 보다 잘 지킬 수 있겠죠. 반면, 미혼자는 이런 도움을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평생 동반자의 존재가 심장질환 환자의 예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대목이네요. 심장질환 가진 .. 더보기
미루는 습관 왜 생기지? 해결책은 없을까? 미루는 습관 때문에 곤경에 처한 경험, 누구나 한 번쯤 가지고 있을 겁니다. 이런 습관은 학창 시절을 넘어 직장생활에서도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미루는 습관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그리고 해결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미국의 주요 의료기관인 클리블랜드 클리닉 등의 도움말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자꾸 미루는 당신은 완벽주의자?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미루는 습관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다가 일을 처리하는 것이 하나의 루틴인 경우가 있습니다. 혹은 시간을 배분하는 데 서툰 것일 수도 있죠. 어떤 일을 먼저 처리해야 할지 몰라서 시작조차 못하는 상황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특정한 분위기 또는 마음가짐이 섰을 때 일을 시작하는 버릇이 있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더보기
뇌 건강을 지키는 3가지 방법 가장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인 뇌. 다른 장기와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 뇌의 기능은 저하되고, 한 번 떨어진 기능은 다시 되돌리기 힘들죠. 따라서 뇌의 기능을 최대한 보전하는 것이 뇌 건강을 지키는 한 가지 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두뇌 건강 지키는 습관을 살펴보겠습니다. 채소, 과일 꾸준히 섭취하기 노화는 필연적으로 마주하는 현상입니다. 두뇌 역시 늙기 마련이죠. 이를 대비하는 한 가지 방법은 건강한 식습관입니다. 미국 하버드 의과 대학교에 따르면 과일, 채소, 통곡물, 콩과식물 등을 포함한 식단은 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케일, 시금치, 브로콜리 등 녹색잎채소에는 비타민K, 루테인, 엽산, 베타 카로틴 등 뇌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더보기
애인의 변화를 원한다면 이 방법 주목하세요 연인, 부부 관계에서 허니문 기간이 지나면 콩깍지로 인해 가려졌던 상대방의 안 좋은 버릇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럴 때 다짜고짜 변화를 요구한다면 ‘우린 서로 잘 안 맞나?’, ‘내가 상대방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구나’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내가 왜 변해야 하는데?’와 같은 격한 반응은 관계를 파국으로 치닫게 할 수도 있죠. 따라서 관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상대방의 변화를 유도할 적절한 방법이 필요합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예컨대 “술 마시는 횟수를 줄이면 건강과 다음날의 컨디션에 도움이 될 거야. 그리고 우리 관계를 위해서라도 술을 줄이는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겠어”처럼 말하는 전략이 적절해 보입니다. 이런 방식의 요구는 감정이 상하는 것을 예방하며 동시에 ‘변화하.. 더보기
사람들은 이만큼 남의 눈을 의식한다 모임이 다가오면 신경 쓸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며칠전부터 옷차림을 고민하기 시작하죠. 얼굴에 난 뾰루지 등도 신경이 쓰일 수 있습니다. 물론 어떤 모임인가에 따라서 부담감의 차이는 있습니다. 오래 알던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라면 다소 가벼운 마음가짐과 매무새로 참석할 수 있죠. 반면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나와는 다른 배경, 직업, 가치관 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일 경우 신경 쓸 것이 한두가지가 아닐 겁니다. 어디까지 신경을 쓸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먹는 것을 선택하는 기준마저 고민한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를 통해서 밝혀졌습니다.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배경 등을 가진 이들과 만나는 자리에선 보다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죠. 건강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