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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부모의 관계, 자녀의 연애관 결정한다? 자주 싸우는 부모를 보고 자란 사람은 연애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엄마와 아빠 사이의 불화를 자주 경험한 사람은 연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파트너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난관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결국 부모가 미치는 영향력은 자녀가 유년기를 거쳐 청소년기 그리고 성인으로 자라나는 과정에서 일관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안정한 부모의 모습을 보면 자녀 또한 비슷한 길을 걷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부모 갈등 보고 자란 자녀, 안정적 관계 형성 어려워 이 같은 사실은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 등의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연구 결과는.. 더보기
이것에 능한 사람, 더 행복한 삶을 산다 교육을 통해 얻은 것 가운데 삶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있습니다. 바로 산술 능력인데요. 수를 이해하고 다루는 능력이 뛰어날수록 삶에서 느끼는 만족감이 클 수 있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경제적 능력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산술 능력이 뛰어날수록 소득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죠. 산술 능력이 뛰어나면 봉급이 좋은 직업 및 직장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네요. 보다 근본적인 이유를 생각해본다면, 산술 능력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미치는 영향력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산술 능력이 좋을 경우, 수와 관련된 여러 가지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숫자와 연관성이 있는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겠죠. 이는 자신의 경쟁.. 더보기
친구에서 연인, 정말 힘들까? 10년지기 친구인 A군과 B양. A군은 B양이 군대 면회를 왔던 날을 기억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B양에게서 우정이 아닌 묘한 감정을 느낀 것이죠. 그날 이후 A군은 B양과 친구 관계에 머물기 힘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제 와서 고백을 하자니 우정을 잃을까 두렵고, 그저 친구로만 남기에는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운 A군. 그는 오늘도 B양의 주변을 맴돌기만 합니다. 여러분이 A군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나요? 우정을 지키기 위해 감정을 숨기며 끙끙 앓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과감하게 고백을 시도해는 것이 좋을까요? 끙끙 앓는 것보다 고백을 하는 게 더 나을 수 있어요. 친구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한 건 그렇게까지 어려운 일은 아닐 겁니다. 일례로 커플 10쌍 중 7쌍은 친구로 시작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사실이 .. 더보기
연인 간 말다툼 피하는 게 상책일까요? # A군과 B양은 겉으론 잘 어울리는 한쌍입니다. 그 흔한 말다툼 한 번 없이 오랜 연애를 하고 있죠. 속내는 다릅니다. 연애기간이 늘어나는 만큼 서로에게 불만이 하나둘 쌓이고 있죠. 그럴 때마다 두 사람은 터놓고 이야기하기보단 묻어두는 쪽을 선택합니다. 서로의 마음을 잘 알 것이라고 짐작하며 말다툼을 피하고 있습니다. 다툼 없이 지내는 커플들은 겉으로 보기엔 행복한 관계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들은 말다툼을 피하기 위해서 서로의 마음을 짐작하거나 갈등을 외면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아마도 상호 간에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잘 알고 있겠지’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기에 가능한 모습이겠죠. 나아가 이런 방법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더보기
조용하고 수줍은 사람도 리더 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이들은 모두 내향적인 성격의 소유자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점을 참고하면 리더십은 단순히 외향 또는 내향 등의 성격보단 다른 특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리더십은 성격이 아닌 커뮤니케이션, 다시 말해 의사소통 기술에 의해 결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성격만 놓고 따져보더라도 외향적인 사람이 내향적인 사람보다 의사소통 기술이 더 월등하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죠. 이 연구 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외향적인 사람이 리더에 더 어울릴 수 있다’는 생각에 경종을 울릴 수 있습니다. 아울러 내향적인 사람도 좋은 의사소통 기술을 갖추.. 더보기
증오가 나에게 주는 힘은 무엇일까요? 다양한 요인들이 삶의 목적을 설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상당히 의외인 요소가 하나 포함됩니다. 바로 증오죠. 증오를 느끼는 사람은 삶의 목적과 의미를 배양할 수 있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개인이 개인에게 느끼는 증오가 아닌 개인이 단체, 사회적 이슈, 부조리함 등과 같은 집단에게 느끼는 증오가 목적 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테면 ‘내가 동의하기 힘든 사상을 가진 단체 또는 그룹’에게 증오심을 품을 경우, 그들과 맞서고자 하는 동기가 생기면서 삶의 목적과 의미가 뚜렷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참고할 때 건전한 증오심을 갖는 게 중요할 수 있겠네요. 단순히 소비적이고 감정적인 이유로 증오심을 품기보.. 더보기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방법 2편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선 적절한 방식의 동기 부여가 필요합니다. 너무 완벽주의를 추구하면 실패나 실수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자괴감이 들 수 있습니다. 또 일에만 너무 몰두할 경우 번아웃(burnout) 등의 역효과를 경험하며 앞으로 나아갈 추진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따라서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춰가며 자신을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아울러 스스로에게 거는 주문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1편에서는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자기 암시법을 살펴봤습니다. 2편에서도 계속 업무 퍼포먼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영국 에딘버러 대학교, 캐나다 위니펙 대학교 등의 연구 결과를 통해 증명된 방법들을 준비했습니다. 소개된 방법들을 잘 활용해 앞으로 커리어에서 빛나는 순간을 맞이하길 바라.. 더보기
돈이 많을수록 더 행복할까요?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행복해질까요? 관련해 살펴볼 만한 두 가지 연구가 있습니다. 두 연구는 약 10년을 사이에 두고 차례대로 발표됐는데요. 모두 돈이 행복감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부 상충된 관점을 제시하고 있죠. 첫 번째 연구는 연봉이 7만5천 달러(오늘날 가치로 약 9만 달러, 1억 1천만원 수준)에 이르기까지는 돈과 행복 사이의 연결 고리가 뚜렷하지만 이를 넘어서면 이런 연결 고리가 약해진다는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반면 두 번째 연구는 ‘무슨 소리! 연봉 7만5천 달러를 넘어서는 사람들도 돈으로 인해 행복을 느낀다’는 결론을 내포하고 있죠. 즉 ‘특정한 수준에 도달하면 돈으로 인한 행복은 희미해진다’ vs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감도 커진다’의 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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