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효능 있나?”…3가지 신호 살펴라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도와 전체적인 장 건강을 개선한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렇다면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는 어떠한 신호로 나타날까요?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은 이러한 신호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부 팽만 및 가스 감소

더부룩함, 가스, 불규칙한 장 운동 등은 모두 장 내 미생물의 불균형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현상들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흐트러진 장 내 균형을 맞춰 이런 증상들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단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섭취한 뒤 관련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땐 잠시 섭취를 중단하고 의사에게 문의를 하는 게 좋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대부분의 경우 안전하지만, 면역저하자나 암 환자에게는 최선의 선택지가 아닐 수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감염 등과 싸우는 능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례로 프로바이오틱스의 일종인 락토바실러스 크리스파투스는 여성의 요로 감염 위험을 50%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프로바이오틱스와 면역력의 상관관계가 많이 조명되고 있습니다.

만약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한 이후로 감기 등 잔병치레가 줄었다면, 해당 제품이 나름의 돈 값을 하는 중이라고 볼 여지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불안을 느낄 때 장에서 신호가 온 경험이 있을 거예요.

혹은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기분이 가라앉고 짜증나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겁니다.

장 건강이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반대로 뇌의 상태가 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인데요.

이에 따라 장은 제2의 뇌라고 불립니다.

실제로 장 신경계를 구성하는 신경 및 신경전달물질은 중추신경계와 동일하다고 평가됩니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장 건강을 잘 챙기는 것이 정신건강을 증진하는 한 가지 방법일 수 있는데요.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내 미생물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 정신건강 및 기분 전환에 도움을 준다는 시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