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차거나 피곤하면 철분 부족?...영양소 결핍 증상들

특정 영양소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은 뭘까요?

 

 

우리 몸은 영양소가 부족할 경우 신호를 보냅니다.

 

이런 신호를 잘 파악하고 부족한 영양소를 잘 채워 넣는 게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인데요.

 

특정 영양소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들은 무엇일까요?

 

철분, 칼슘, 비타민 D, 비타민 C 등 영양소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철분

 

철분은 적혈구 생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결핍 시엔 빈혈을 경험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죠.

 

빈혈은 다양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호흡곤란, 창백한 피부, 두통, 피로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손톱이 잘 부러지거나 혓바닥이 붓고 손발이 차가운 증상도 나타날 수 있죠.

 

처음엔 이런 증상들이 가볍게 발현했다가, 저장된 철분이 고갈됨에 따라 점점 심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임신부, 여성, 어린이, 채식주의자 등이 특히 조심해야 하겠죠.

 

철분의 일일 권장량은 성인 기준 대략 10 ~ 20mg입니다.

 

50세 미만의 여성은 특히 철분 섭취에 신경을 기울여야 합니다.

 

 

칼슘

 

칼슘은 뼈 건강을 지키고 근육, 신경 기능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칼슘이 부족할 경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손가락에 감각이 없거나 얼얼해질 수 있고,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칼슘의 하루 권장량은 성인 기준 1000mg 수준입니다.

 

연령이 올라가면 이보다 더 섭취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감각 또는 심장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비타민 D는 칼슘과 함께 뼈 건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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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 시 나타나는 증상은 다소 애매모호한 편입니다.

 

피로, 뼈 통증, 기분 변화, 근육통 혹은 근력 감소 등의 증상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결핍이 오래 지속되면 뼈의 강도가 약해집니다. 또한 암이나 자가면역질환에 걸릴 위험도 높아지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성인 기준 하루 15mcg 수준의 비타민 D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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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륨

 

포타슘으로 불리는 칼륨은 심장, 신경, 근육 등이 잘 작동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혈압 조절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데요.

 

단기간 내에 결핍이 일어날 수 있는 영양소이기도 해요.

 

설사, 구토, 발한, 항생제나 이뇨제 투여 등에 따라 체내 칼륨 수치는 낮아질 수 있습니다.

 

칼륨이 부족할 경우 근력 약화, 경련, 변비, 얼얼한 느낌, 불규칙한 심장박동,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상황을 마주하지 않으려면 성인 기준 하루 3400mg 수준의 칼륨을 섭취해야 합니다.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뼈 건강을 돕고 활력을 제공합니다.

일일 권장량은 300 ~ 400mg 수준입니다.

 

보통 건강한 사람은 마그네슘 결핍을 잘 경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2형 당뇨병 환자나 크론병 환자 등은 결핍 현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 결핍 시 식욕이 감소할 수 있고 오심, 구토, 피로, 무기력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경련, 발작, 불규칙한 심장박동 등의 증상이 발현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

 

비타민 C는 우리 몸의 조직이 성장하고 회복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입니다.

 

피부, 혈관, 뼈, 연골 등 다양한 영역에 관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죠.

 

하루 권장량은 성인 기준 100mg 수준입니다.

 

비타민 C가 모자라면 여러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 건조함, 피로, 면역력 저하, 잇몸 출혈, 코피, 체중 증가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비타민 C 결핍은 괴혈병이나 시력상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 이 글은 클리블랜드 클리닉 등의 정보를 참고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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