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신건강 mental health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일 마시는 이것, 치매 예방한다 해롭다, 이롭다, 줄여야 한다, 적정량 마시면 문제 없다 등 커피의 효능에 대해선 갑론을박이 치열합니다. 이런 가운데 커피가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커피가 ‘아밀로이드 베타(Aβ)’의 축적을 막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인데요. 여기서 아밀로이드 베타는 치매 환자의 뇌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이며, 이 물질이 쌓이면 인지력 저하가 일어나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아울러 연구 결과를 통해 하루 한두잔의 커피가 뇌의 실행기능 또는 집행기능의 저하속도를 약 8% 늦추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제 입장에선 굉장히 반가운 소식입니다. 자세한 연구 결과를 살펴볼까요? 커피 자주 마신 사람, 인지력 저하속도 느려 연구는 호주 에디스 코완 대학교 등이.. 더보기 “선배, 나이 들더니 유순해지셨네요”…이유가 있다 한때 불 같은 성격이었던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유순해진 모습, 한 번쯤 경험하셨을 거예요. 세월의 풍파에 모났던 부분이 깎여 나갔기 때문일까요? 단순히 그런 이유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노화에 따른 신체의 호르몬 변화가 주요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목할 물질은 옥시토신입니다. 옥시토신은 뇌의 신경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며 임신부가 출산할 때 많이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출산을 위한 자궁 수축 작용 외에도 관대함 등의 성격을 형성하는 데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역할을 하는 옥시토신이 연령에 비례해 분비량이 늘어난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옥시토신의 분비가 증가하면 주변사람들에게 친절해지고 자선을 베푸는 관대함이 증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옥시토신이 많이 분.. 더보기 스마트폰 사용, 하루 1시간 줄이니 이런 효과가… 스마트폰은 현대 사회인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물건이죠. 연락을 하거나 길을 찾고, 쇼핑 또는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모든 일상은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긴 하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필요 이상으로 길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틈만 나면 스마트폰을 꺼내서 검색 또는 SNS, 유튜브를 뒤적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테니까요. 아울러 잠이 오지 않아서 집어 든 스마트폰 때문에 밤을 지새우는 경우도 허다하죠. 실제로 현대 사회인은 하루 평균 3시간 이상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데 할애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깨어 있는 시간의 상당부분을 스마트폰과 함께 한다는 것인데요. 이런 습관에 따른 부작용도 잘 알려져 있죠. 집중력 저하 또는 목.. 더보기 “저 사람은 날씬한데 왜 나는…” SNS의 부작용 #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또는 소셜 미디어)로 하루를 연 A양. 그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 접속해 친구들과 소통하고 일상을 공유합니다. 친구뿐만 아니라 수많은 팔로워들을 가진 인플루언서와 연예인들도 그녀의 관심사입니다. A양은 이들의 SNS에 방문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불만족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왜 나는 이들처럼 날씬하지 않지?’, ‘이 사람은 신체 비율이 좋은데 나는 왜 이러지?’와 같은 감정을 느끼며 A양은 스스로에게 불만이 쌓여갑니다. SNS의 역기능, 정신건강에 문제 초래 SNS는 바쁜 현대사회인의 인맥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과거에는 잊혀졌을 법한 인연도 SNS를 통해 유지할 수 있죠. 이처럼 SNS는 순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역기능도 있습니다. 남들과 자신을.. 더보기 친절을 베풀면 돌아오는 이것은? 친절은 삭막한 일상에서 만나는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입니다. 행복감을 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죠. 그런데 친절은 받는 사람뿐 아니라 베푸는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친절을 베푸는 것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를 통해 확인된 것이죠. 결국 친절은 베푸는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에게 이로운 존재라고 볼 수 있겠네요. 친절 트레이닝, 뇌 회복력 증가에 기여 이런 사실은 미국 텍사스 대학교의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연구 결과는 학술지 Frontiers in Psychology에 공개됐습니다. 연구에는 3~5세 아이를 둔 부모들이 참여했습니다.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연구팀이 기획한 ‘친절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참여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부모와 아이는 서.. 더보기 [심리학] 성실한 사람, 코로나19 백신 접종 주저한다? 백신을 맞는 사람과 주저하는 사람은 각각 다른 심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렇다고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백신 접종을 지지하는 사람은 ‘심리적 자본’, ‘외향성’ 등의 특성을 보였고 접종을 주저하는 사람은 ‘성실성’, ‘사이코패시(반사회적 인격장애)’, ‘나르시시즘(자기도취증)’ 성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납득이 가면서도 일부 의아한 부분이 있는 결과인데요. 연구 결과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성실성, 접종 주저하는 성향으로 드러나...이유는? 이번 연구는 미국 사우스 앨라배마 대학교 하워드 교수가 주도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학술지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에 발표됐습니다. 연구에는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성인 590명이 참여했.. 더보기 “머리가 좋구나”…아이에게 독이 될 수 있는 칭찬 아이가 조금만 두각을 나타내도 칭찬으로 보상해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죠. 그러나 ‘머리가 좋다’, ‘똑똑하다’ 등의 칭찬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고 자란 아이는 배움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거나 커닝과 같은 부정행위에 유혹될 수 있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를 통해 확인된 것이죠. 지능에 대한 칭찬이 가져올 수 있는 부정적인 효과를 살펴볼까요? 지능에 대한 칭찬, 포기하는 성향 초래할 수도 먼저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등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능에 대한 칭찬은 아이의 동기와 성적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똑똑하다는 칭찬을 들은 5학년 학생들은 노력에 대한 칭찬을 받은 학생들과 비교해 실패를 경험한 후 업무에 대한 일관성, 흥미, 성과 등이 상대적으로.. 더보기 스마트폰 사용, 문해력 저하…'한숨'의 힘은? 노트북,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이 책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자기기들 덕에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닐 필요가 줄었지만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로 문해력 저하입니다.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로 글을 읽으면 책을 읽을 때 보다 글을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진 것이죠. 스마트폰, 문해력 둘 사이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 걸까요? 스마트폰, 문해력 저해 스마트폰 사용과 문해력과의 연관성은 일본 쇼와 대학교 모토야스 혼마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문해력 연관성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습니다. 연구에는 일본 대학생 34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뇌 기능을 측정하는 근적외선분광(NIRS) 밴드 및 호..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