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표현하는 방식, 즉 ‘플러팅(flirting)’ 스타일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스타일과는 무관하게 무의식중에 나타나는 플러팅 신호가 있기 마련입니다.
어떤 것들일까요?
플러팅의 신호들을 온라인 매체 인사이더를 참고로 살펴보겠습니다.
짧게 여러 번 쳐다보는 행동
상대방의 눈을 꾸준히 바라보는 행동, 즉 아이컨택트는 잘 알려진 호감의 신호입니다.
이와는 다른 방식의 눈맞춤도 있습니다. 상대방을 짧게 여러 번 쳐다보는 행동입니다.
이는 남성들이 자주 사용하는 플러팅 방식입니다.
한 번씩 ‘저 사람이랑 자꾸 눈이 마주치네’라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죠. 우연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꼼지락거리는 행동
마주 앉은 상대방이 손을 가만두지 못하고 옷소매를 만졌다가 단추를 꼼지락거리는 행동을 보이나요?
그렇다면 관심과 플러팅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런 플러팅과 관련한 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여성은 관심이 있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옷소매를 만지작거리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개팅 자리에서 상대방의 행동을 잘 관찰해야 할 이유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입니다.
불편한 칭찬
“오늘 입은 옷은 잘 어울리네요”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오묘해집니다. ‘그럼 평소에는 별로였었나?’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이처럼 분명 칭찬인데 이른바 멕이는 칭찬 혹은 시비를 거는 듯한 농담을 자주하는 사람이 있다면 유심히 지켜보세요.
플러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관심을 전하는 좋은 방식을 놔두고 왜 이런 식으로 호감을 표현하는 걸까요?
불편한 칭찬을 던졌을 때 나타나는 반응을 통해 자신에 대한 호감도를 살펴보고자 하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발 위치
마주 보고 선 상대방의 자세는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만약 상대방의 몸통과 발 끝이 당신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다면 관심과 호감의 신호라고 볼 여지가 있습니다.
그린라이트의 가능성이 있는 것이죠.
물론 미묘한 차이로 완전히 다른 해석도 가능합니다.
이를테면 몸통은 당신을 향했지만 발 끝이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면 빠르게 대화를 나누고 자리를 떠나겠다는 의미로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팔짱을 낀 자세 역시 비슷한 맥락으로 별 다른 관심이 없다는 점을 나타내는 한 가지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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