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발작 유발하는 ‘불안장애’ 증상과 테스트·치료·예방

이유 없이 지속되는 불안함과 초조함, 불안장애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통제하기 어려운 불안함, 초조함, 짜증, 피로, 불면증과 같은 증상들로 인해 고통을 받는다면 불안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불안장애는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불안장애의 증상, 자가테스트, 치료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증상

불안장애(Anxiety Disorder)란 두려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지속적으로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즉, 길을 걷거나 밥을 먹고 일을 하는 매 순간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상태로 볼 수 있다.  

불안장애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른 편이다. 심장이 빠르게 뛰는 증상부터 몸과 마음이 단절된 것 같은 느낌까지 다양하다.

반응형

구체적으로 불안장애가 있다면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겪을 수 있다. 

 

• 통제하기 어려운 불안함을 느끼는 증상
• 초조함

불안장애를 겪는 사람은 초조함, 피로, 짜증 등을 경험하게 되고 이에 따라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 불면증
• 피로
• 짜증
• 이유를 알 수 없는 육체적 통증
• 어지럼증
• 메스꺼움
• 산만함
• 호흡 곤란
• 발한 

 

특히 불안장애는 공황 발작(Panic Attack)을 야기할 수 있다. 

공황 발작이 반복되면 공황 장애(Panic Disorder)로 발전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불안 ‘공황 발작’ 대처하는 방법

 

‘대인기피증’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테스트·극복

 

‘우울증’ 증상과 원인 그리고 종류·치료·약·테스트

 

‘불면증’ 증상, 원인, 좋은 음식 그리고 극복하는 법

 

 

◇ 원인과 위험인자 

불안장애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몇 가지 요인들은 잠재적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 가지는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GABA 등 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이다. 

오랜 스트레스로 인해 해당 신경전달물질 사이에 균형이 흐트러질 경우 불안장애가 발생한다는 시각이 있다. 

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은 불안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와 더불어 다음과 같은 요인들은 불안장애의 원인으로 평가된다.  

 

• 환경적 요인 – 트라우마 경험이 불안장애의 불씨가 된다는 분석이 있다.
• 유전
• 약·술(알코올) - 불안장애는 약이나 술의 금단 현상 또는 오남용에 따른 증상으로 여겨진다.

 

 

이런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함에 따라 불안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테면 관련 유전적 요인을 가진 사람이 트라우마를 경험할 경우 불안장애를 마주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스트레스를 자주 경험하는 사람 역시 불안장애에 취약할 수 있다. 

비슷한 맥락으로 다음과 같은 사람들은 불안장애의 위험인자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 부끄러움을 잘 타거나 사교적이지 않은 성격

부끄러움을 잘 타는 성격의 사람은 불안장애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부정맥 혹은 갑상선 질환을 보유한 경우

 

이에 더해 성별 역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정신의학회(APA)에 따르면, 불안장애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호발하는 경향이 있다. 

 

 

◇ 종류 

불안장애는 다양하게 세분화될 수 있다. 

 

1. 범불안장애(GAD) – 특별한 이유 없이 비현실적이고 과도한 걱정·긴장을 하는 형태 
2. 공황 장애 
3. 사회불안장애 – 사회공포증으로 불리며 남들에게 조롱을 당하거나 평가받는 상황을 극히 두려워하는 형태
4. 특정공포증 
5. 광장공포증 – 개방된 공간 또는 폐쇄 공간 등 장소 및 상황과 연계해 불안함이 발현하는 형태
6. 분리불안장애
7. 선택적 함묵증 – 남들 앞에서 말하는 상황을 두려워하는 형태

 

 

◇ 진단 및 테스트 

다음은 불안장애를 스스로 진단해보는 테스트(GAD-7)다. 

각 문항별로 ‘전혀 그렇지 않았다(0점)’, ‘때때로(1점)’, ‘대부분(2점)’, ‘항상(3점)’ 등으로 답해보자. 

 

1. 지난 2주동안 불안함과 초조함을 느낀 적이 있었다. 
2. 지난 2주동안 걱정을 통제하기 힘든 적이 있었다.
3. 지난 2주동안 각기 다른 일로 인해 걱정과 불안을 심하게 느낀 적이 있다. 
4. 지난 2주동안 휴식을 취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 
5. 지난 2주동안 앉아 있지 못할 만큼 초조한 적이 있었다. 
6. 지난 2주동안 별일 아닌 일에 짜증을 낸 적이 있다. 
7. 지난 2주동안 마치 끔찍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기분에 두려움을 느낀 적이 있다. 

 

만약 7개 문항에서 5 ~ 9점을 얻었다면 '경증 불안장애'로 볼 수 있다. 10 ~ 14점이면 '중등증', 15점 이상이면 '중증(심각한) 불안장애'로 진단된다. 

이에 더해 불안장애의 진단에는 미국정신의학회(APA)의 DSM-5라는 진단 도구 등이 활용될 수 있다. 

 

 

◇ 치료 

불안장애 진단 시 인지행동치료(CBT), 노출 요법과 같은 심리치료가 시행될 수 있다. 

 

더불어 약물치료가 병행된다.

세부적으로 불안장애의 치료에는 다음과 같은 약들 사용된다.

• 안정제 및 항불안제 – 벤조디아제핀, 부스피론 등 불안·공황 증상을 완화하는 약제가 처방될 수 있다. 
• 항우울제 
• 혈압약 – 빠른 심장박동과 같은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베타차단제 등 혈압약이 사용될 수 있다.

우울증약 종류·효과·부작용·단약·주의사항 등 주요 정보 7가지

 

혈압약 ‘트윈스타정’ 효능·부작용 등 주요 정보 7가지

 

고혈압치료제 '엑스포지정' 효능·부작용·주의사항

 

판피린 효능·부작용·복용법·가격 그리고 판콜과의 비교

 

테라플루 종류, 효과, 부작용, 가격, 복용법 등 주요 정보

 

훼스탈 플러스 효과·부작용·복용법·가격 등 주요 정보들

 

알레르기성 비염 약 ‘지르텍’ 효과·부작용·복용법·가격 정보

 

탁센 효능·부작용·복용법·가격 정보와 타이레놀과의 차이

 

 

◇ 예방

불안장애를 100% 예방하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관련 증상을 완화하고 적절히 통제하는 방법은 존재한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실천한다면, 불안장애 증상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생활습관 개선 –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단은 몸과 마음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 카페인 섭취 조절 – 카페인은 불안함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 섭취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커피, 탄산음료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불안함을 증폭시킬 수 있으니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적절한 약 사용 – 특정 약은 불안함을 가중시킬 수 있다. 의사와의 상의를 통해 자신의 상태에 보다 적합한 약을 처방 받는 것이 좋다.
• 충분한 수면 

 

이외에도 사회적 교감, 금연 등은 불안함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금주 역시 빠질 수 없는 요소다. 

술과 같은 알코올 음료는 불안함을 가라앉히는 듯한 착각을 선사한다. 

하지만 사실 알코올은 세로토닌 수치에 변화를 줘 불안함을 악화시키는 요인인 것으로 평가된다. 

장기간 과음을 한 사람들은 불안장애를 마주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불안함을 멀리하려면 알코올 섭취를 적절히 조절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쉽게 좌절하고 감정 기복 심해…‘ADHD’ 원인·검사·치료·예방

 

"세인트존스워트, 이런 효과 있구나"...우울증 영양제 1편

 

항우울제 복용 시 '술'과 '이것' 피해야…약과 음식 상호작용 2편

 

“내일의 내가 하겠지”…미루는 습관은 건강 악화 요인

 

한밤중에 깼을 때 다시 잠드는 팁 3가지

 

우울증의 전조증상은? 6가지 신호를 살펴보세요

 

'불안' 해소하는 씻기 효과..."기대 이상인데?"

 

거절의 아픔, 툭툭 털어버리는 방법은?

 

이유 없이 엄습하는 불안감 해결하는 방법 3가지

 

“월요일이 두렵고 싫어요”…극복하는 방법 2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