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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스마트폰 중독, 진단과 해결 방법은? 현대 사회인에게 스마트폰은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입니다. 그만큼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신도 모르게 스마트폰에 중독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록 도박 중독과는 달리 스마트폰에 대한 중독은 전문가 단체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안은 아닙니다. 그러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도는 큰 편입니다. 대만의 국립 타이완 대학교 연구팀은 스마트폰 중독을 진단할 몇 가지 증상을 안내했는데요. △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충동을 억제하지 못할 때 △ 일정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불안할 때 △ 의도한 것보다 긴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 때 △ 신체 및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스.. 더보기
수면, 몇 시간이 적당할까 우리가 잠든 사이 뇌는 여러 역할을 수행합니다. 한 가지는 뇌에 쌓인 찌꺼기를 제거하는 일이죠. 이를 통해 기억력 등의 인지기능이 보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중년기 성인에게 적절한 혹은 이상적인 수면 시간은 몇 시간일까요? 하룻밤 기준 7시간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보다 길거나 짧을 경우 인지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연구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까요? 7시간의 수면, 인지력과 정신건강에 이로워 연구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등이 진행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ature Aging에 소개됐습니다. 연구에는 38~73세 성인 50만 명이 참여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수면 패턴과 정신건강 및 웰빙(well-b.. 더보기
실연 후 아픈 마음, 어떻게 달래야 할까 # A씨는 최근 3년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쉴 틈 없이 울리던 카카오톡 알림은 잠잠해졌고 인스타그램에 접속할 이유도 사라졌습니다. 주말마다 교외를 달리던 차는 주차장에서 먼지만 쌓여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바쁘게 사는 주중에는 이별의 아픔을 느낄 새가 없으나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공허함이 찾아옵니다. A씨는 이런 감정을 잊기 위해 친구들을 만나 술을 마셔도 보고 운동, 게임 등을 해봤지만 딱히 기분이 나아지지 않습니다. 하루가 0.5 배속으로 흘러가는 느낌이죠. 잠이 오지 않는 밤이 오는 게 A씨는 두렵습니다. 이별 후 느끼는 공허함과 후유증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이런 기분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별을 극복하는 방법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하나.. 더보기
외로움을 느끼면 미래에 실직할 가능성 높다 근래 들어 사회적으로 가장 뜨거운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1인 가구’입니다. 국내에선 혼자 사는 인구가 67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죠. 이처럼 오늘날 우리는 외로움이란 적과 싸우고 있습니다. 특히 외로움은 생명과 더불어 생계에도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데요. 이와 관련한 연구결과가 나와서 주목됩니다. 구체적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미래에 실직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직과 외로움은 앞서 상관관계가 드러난 바 있습니다. 실직 시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죠. 아무래도 사회적 교감을 할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에 고독함과 외로움이 몰려올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이번 연구를 통해서 역관계도 성립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된 것입니다. 결국 외로움과 실직은 양방향으로 통행하며.. 더보기
행복하고 싶어?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를 떠올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 큰 행복감을 느낄까요? 내가 원하는 물건을 살 때?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때?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은 조금 의외입니다. 남을 행복하게 할 때 자신에게 돌아오는 행복감이 더 크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행복감을 선사한 대상이 완전히 낯선 사람일지라도 말이죠. 예를 들자면, 내 옷을 사는 것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돕는 일이 자신에게 돌아오는 행복감이 크다는 것인데요. 남을 기쁘게 하면 자신의 웰빙(well-being)을 증진할 수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네요. 문득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라는 노래 가사가 생각납니다. 나보단 남을 행복하게 했을 때 웰빙 수준 높아 이 같은 사실은 미국 미주리 대학교 컬럼비아 캠퍼스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서 확인.. 더보기
삶의 목적, 뇌 건강 지킨다 목적을 갖는 것은 중년의 뇌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삶의 목적을 가지고 있는 중년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유의하게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단순히 행복하게 사는 것보다 목적을 가지고 사는 것이 치매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어떤 연구인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뇌 건강 지키는 삶의 목적...치매 위험 19% 낮춘다 연구는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연구팀이 진행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학술지 Ageing Research Reviews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앞서 이뤄진 연구 11개를 체계적으로 고찰했습니다. 이 연구들은 긍정적 심리요소(PPCs)와 치매 및 경도 인지 장애(MCI) 발병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평균 연령 60세의 성인 6만 2.. 더보기
얼굴이 매력적인 남성, 면역력 뛰어나 용모가 면역력의 척도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구체적으로 남성의 경우 면역기능이 뛰어날수록 매력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여성은 면역기능이 낮을수록 매력적인 것으로 평가됐죠. 외모가 건강을 대변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고, 이런 결과가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와서 관심이 가는데요. 자세한 결과를 살펴볼까요? 면역력 우수한 남성, 매력 점수 높아...여성은 반대 연구는 텍사스 크리스찬 대학교 연구팀 등이 진행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학술지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 게재됐습니다. 연구팀은 두 단계에 걸친 실험을 계획했습니다. 먼저 1단계에는 만성질환, 정신질환, 비만 등을 동반하지 않은 건강한 대학생 159명이 참여했습니다... 더보기
매일 마시는 이것, 치매 예방한다 해롭다, 이롭다, 줄여야 한다, 적정량 마시면 문제 없다 등 커피의 효능에 대해선 갑론을박이 치열합니다. 이런 가운데 커피가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커피가 ‘아밀로이드 베타(Aβ)’의 축적을 막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인데요. 여기서 아밀로이드 베타는 치매 환자의 뇌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이며, 이 물질이 쌓이면 인지력 저하가 일어나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아울러 연구 결과를 통해 하루 한두잔의 커피가 뇌의 실행기능 또는 집행기능의 저하속도를 약 8% 늦추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제 입장에선 굉장히 반가운 소식입니다. 자세한 연구 결과를 살펴볼까요? 커피 자주 마신 사람, 인지력 저하속도 느려 연구는 호주 에디스 코완 대학교 등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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