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같은 속도로 늙지는 않습니다.
비슷한 연령대인 두 사람 사이에서도 차이가 확연할 수 있어요.
한 사람은 잔병치레 없이 정상 생활을 영위하는 반면 또 다른 한 사람은 다양한 건강상 이슈로 병원 방문이 잦을 수 있죠.
이런 차이를 만들어내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한 가지는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면역 노화가 상대적으로 심하다고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한 가지가 있어요.
바로 어린시절 겪은 안 좋은 경험이죠.
어린시절 안 좋은 경험, 노화 부추긴다
유년기에 겪은 나쁜 경험이 생물학적인 노화를 부추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사실은 학술지 Psychoneuroendocrinology에 발표된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교 등의 연구 결과에서 드러났습니다.
연구에는 평균 연령 59세 성인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트라우마를 남긴 경험, 학대나 방치 당한 경험, 심각한 질환을 앓은 경험, 부모님의 이혼 등 유년기 시절 안 좋은 경험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인터뷰를 통해 밝혔습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알부민, 크레아티닌, 당화혈색소(HbA1C), C 반응단백, 림프구, 적혈구 및 백혈구 수치 등 노화 관련 지표들을 측정 받았습니다.
이런 데이터들을 분석한 결과, 유년기 시절 나쁜 경험과 생물학적 노화 사이에 연관성이 드러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린시절 역경이나 안 좋은 경험을 한 사람은 노화가 보다 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이 같은 경향은 신체적인 학대를 당한 사람에게서 보다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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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경험이 남긴 상처, 깊을 수 있다
연구 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어린시절 겪은 나쁜 경험의 여파는 일생에 걸쳐 나타날 수 있다’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 여파는 나이가 들어서 신체의 노화가 보다 심하게 나타나는 형태로 발현했습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선 어린시절에 겪은 나쁜 경험이 교육수준이나 흡연 등 생활습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흡연은 노화를 부추기는 요소이기도 하죠.
이에 따라 한 가지 의문점이 생기는데요.
나쁜 경험 그 자체가 노화를 불러일으킨 것인지, 아니면 나쁜 경험으로 인해 생긴 안 좋은 생활습관이 노화를 부추긴 것인지 다소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이번 연구에서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어요. 향후 이뤄질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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