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예방하는 3가지 방법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은 뭘까요?

 

 

 

치매는 미지의 질환입니다.

 

발병 원인조차 명확하지 않죠.

 

뇌에서 발견되는 타우, 아밀로이드 베타 등 단백질이 병인일 수 있다는 가설에 기대는 상황입니다.

 

이런 정황에 따라 치매 치료제는 아직 먼 이야기이죠.

 

그나마 다행인 건 연구를 통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들이 밝혀졌다는 점인데요.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들을 미국의 하버드 의과대학교 등의 도움말을 참고로 살펴보겠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신체활동은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 환자의 인지력 저하를 늦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례로 관련 연구결과 11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규칙적인 운동을 한 중년은 치매 위험이 약 30% 줄어든 것으로 평가됐어요.

 

그렇다면 어떤 종류의 운동을 해야 할까요?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적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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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기억력, 주의력, 사고속도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3 ~ 4일 규칙적으로 걷기, 수영, 자전거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한다면 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걷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은 인지력을 보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건강한 식단

 

채소, 과일, 통곡물, 올리브오일, 견과류, 콩류, 생선 등을 위주로 한 식단을 고려해보세요. 이른바 ‘지중해식 식단’입니다.

 

독일 신경퇴행성질환센터 등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은 치매 발병 원인으로 지목된 타우,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축적을 예방합니다.

 

이런 식단을 유지한 사람은 기억력이 상대적으로 잘 보전된 것으로 평가됐죠.

 

갑자기 식습관을 바꾸기 힘들다면 지중해식 식단의 일부만 받아들여보세요.

 

그런 방식이더라도 시행해볼 가치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합니다.

 

이와 더불어 지중해식 식단은 심장질환, 당뇨병, 암 등의 예방과 관련해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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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수면

 

연구를 통해 좋은 잠이 인지력 보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증거가 쌓이고 있어요.

 

두뇌에 쌓인 찌꺼기를 청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죠.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를 보면, 하룻밤 기준 7시간의 수면은 뇌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평가됐어요.

 

7시간보다 적거나 많은 수면은 사고 속도,기억력, 문제 해결 능력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죠.

 

건강한 수면을 취하려면 규칙적인 습관이 필요해요.

 

취침 및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낮시간에 많이 움직이는 등의 생활습관을 실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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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기, 소통하기, 절주하기

 

앞서 언급된 운동, 식단, 수면보단 근거가 적지만 배우기, 소통하기, 절주하기 등도 치매 예방과 관련해서 고려해볼 수 있는 요소들입니다.

 

 

1) 외국어 배우기

 

뇌의 노화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는 인지예비능입니다.

 

인지예비능이란 뇌가 노화 관련 손상에 대응하는 능력을 말해요. 이 능력이 뛰어날 경우 노화에 따른 뇌의 손상이 덜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목받는 건 외국어입니다. 외국어와 친숙한 경우 인지예비능이 높을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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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통하기

 

주변 사람 또는 사회와 연결고리를 갖고 꾸준히 소통하는 것은 뇌 건강을 위해 중요한 일입니다.

 

일례로 사회적 고립을 경험한 중년은 치매 위험이 30% 가까이 올라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특히 이런 상황을 경험한 사람은 학습 및 사고 기능과 관련한 뇌의 용적도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사회적 고립은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인자로 평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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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절주하기

 

적절한 수준의 음주는 치매나 인지력 손상과 관련해 큰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어요.

 

그러나 고령의 나이에 과음을 할 경우 뇌 구조의 변화를 초래해 치매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한 연구 결과에선 과한 음주가 치매 위험을 3배가량 높인다는 점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치매 예방과 관련해선 다양한 근거들이 제시되고 있어요. 이런 근거들이 쌓이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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