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한다'와 '하고 싶다'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차이를 만드는 요인은 뭘까요?
이 사례를 보고 한 번 유추해 보세요.
# A씨는 어릴 때부터 글쓰기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학에서도 흥미를 살릴 수 있는 전공을 선택한 뒤 언론사에 취직을 했죠.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A씨는 본인이 행운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습니다. 언론사에서 기자로 활동하던 A씨는 몰아치는 취재와 마감 기사에 대한 압박감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작성한 기사는 의도와 다르게 편집되는 경우가 있었고, 결국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발생했죠. 일련의 과정에서 A씨는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글쓰기에 대한 흥미도 서서히 잃어갔습니다. 하루하루가 행복하지 않았죠.
A씨는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 직장을 나와 잠시 휴식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여가시간에는 블로그에 건강 기사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기자 시절과는 다르게 본인의 의지로 글을 쓰고 있는 것이죠.
이 과정에서 A씨는 한 가지 변화를 감지했습니다. 기자로 활동할 때 잃었던 글쓰기에 대한 흥미가 다시 살아났다는 점입니다. A씨는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독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일 행복감을 느낍니다.
자율성, 행복감을 이끌어내는 요소
A씨의 사례에서 글을 쓰는 행위는 ‘해야 한다’에서 ‘하고 싶다’로 변화했습니다.
‘해야 한다’와 ‘하고 싶다’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전자는 압박감, 후자는 자율성에 따른 감정입니다.
이 같은 감정의 변화가 결정적으로 A씨를 행복하게 한 것일까요?
실제로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율성은 행복함을 느끼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Journal of Positive Psychology에 게재됐습니다.
연구팀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실험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행동을 할 때 느끼는 기분을 측정하는 방식이었죠.
이러한 방식에 따라 연구팀은 무작위 시간대에 스마트폰을 통해 실험 참가자들에게 설문조사지를 보냈습니다.
설문조사지를 받은 시점, 실험 참가자들은 일 또는 공부를 하거나 여가시간 및 휴식을 취하는 등 다양한 행동을 하고 있었죠.
그리고 이런 행동을 하면서 느낀 기분을 설문조사지에 표현했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동을 할 때 보다 큰 행복감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율성이 행복감을 결정하는 요인이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사람들은 휴식을 의미있는 행동으로 여겼는데요.
휴식을 원하는 마음과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어우러질 때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고 합니다.
'해야 할 일'에 자율성 부여하는 노력 필요
이번 연구 결과가 남긴 교훈은 무엇일까요?
‘해야 할 일’에 대해 자율적인 의지를 부여하는 것이 행복감을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해야 할 일’이 ‘하고 싶은 일’로 변화한다면 △ 일에 대한 몰입감이 증가하고 △ 행복감을 느낄 수 있으며 △ 업무에 대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안내합니다.
연구팀은 “인생을 살면서 ‘해야 할 일’은 언제나 존재한다. 하지만 ‘해야 할 일’을 ‘하고 싶은 일’인 것처럼 자기자신을 속일 필요는 없다. ‘해야 할 일’이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되, 이런 일에 대해서도 ‘하고 싶다’와 같은 자율성을 부여해 행복감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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