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고 땀도 많이 흘립니다.
또한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화장을 두껍게 하거나 선크림을 많이 바르게 됩니다.
이럴 경우 선크림, 화장이 땀, 노폐물과 섞이면서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어요.
예방법은 없을까요?
미국의 주요 의료기관인 클리블랜드 클리닉 등의 도움말로 여름철 여드름 관리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마스크 청결, 여드름 예방 첫걸음
마스크를 쓰고 벗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부 마찰은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호흡으로 인해 하관에 습기가 차죠. 이는 모낭 등에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어요.
아울러 모공을 막아 미세 면포(microcomedones)를 유발할 수 있죠. 미세 면포는 매우 작은 여드름 병변을 뜻합니다.
마스크 여드름을 예방하려면 청결을 지켜야 해요. 폼클렌징 등을 이용해 하루 2회 정도 얼굴을 잘 씻어주는 게 중요합니다.
마스크 재활용은 지양해야 합니다. 되도록 매일 깨끗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적절한 여드름 제품 선택하기
여드름에 효과가 있다는 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어요.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까요?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등 비교적 경미한 형태의 면포성 여드름을 관리하고 싶다면, 살리실산(salicylic acid) 또는 과산화벤조일(benzoyl peroxide) 성분의 제품을 선택해 볼 수 있어요.
과산화벤조일 등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이 여드름 관리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단, 가격에 현혹되진 마세요.
더 비싼 가격이 더 좋은 효과를 보장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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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달 지켜보기
여드름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하루빨리 이런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죠.
그런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여드름과 싸우기 위해선 인내가 요구됩니다.
적절한 제품을 골랐다면 최소 3달은 사용해보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해요.
선택한 제품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줘야 합니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점일 수 있어요.
제품 교체 등은 여드름 경과를 지켜본 이후에 판단하는 게 현명할 수 있습니다.
피부 자극이 발생하면?
여드름 관련 제품들은 피지 분비 또는 모낭의 과다각질화(follicular hyperkeratinization)를 줄이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그 결과,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어요.
가려움이나 화끈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죠. 이럴 때는 적절한 보습으로 피부를 가라앉히는 게 중요합니다.
외출 시에는 수분감이 풍부한 선크림을 발라주면 좋습니다.
특히 레티노이드 제품은 햇빛 노출과 관련해 말들이 많아요. 밤에 사용하도록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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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분기 많은 로션이나 크림 피하기
겨울철에는 피부의 건조함을 예방하기 위해 유분기가 많은 로션, 크림을 사용하죠.
이런 제품은 여름철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여드름을 악화시킬 염려가 있어요.
여름에는 보다 가벼운 제품으로 관리하는 게 현명할 수 있어요. 선크림도 마찬가지입니다.
무거운 제품보단 수분 함량이 높은 ‘수분 선크림’ 등이 모공을 막을 가능성이 적어요.
짜지 않기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법은 손을 안대는 것입니다.
쥐어짜거나 손톱으로 파내는 행위는 감염과 염증을 유발하고 나아가 흉터를 남길 수 있습니다.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 등 비염증성 여드름이 아니라면,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 게 곰보자국을 피하는 길입니다.
땀과 먼지 씻어내기
모공이 막히지 않으려면 얼굴 등의 땀과 먼지를 잘 씻어내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자주 빡빡 씻는다면 피부에 과한 자극이 갈 수 있어요.
피부에 자극이 생기면 여드름을 치료하거나 관리하기 더욱 어려워지죠.
따라서 하루 2번의 샤워가 적절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외출 후 땀을 흘린 상태이거나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반드시 샤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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