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쉽게 체력이 고갈됩니다.
이에 따라 피로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슬기로운 대처법은 없을까요?
적절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게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탈수를 예방하고 활기를 불어넣는 음식을 잘 섭취한다면 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체력·건강을 지키는 식습관 관리법을 미국의 주요 의료기관인 메이요클리닉 등의 도움말로 살펴보겠습니다.
수분 섭취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빨리 지칠 수 있어요.
무더위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변화 때문인데요.
높은 밤 기온은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입니다.
또한 무더위나 폭염에 노출될 경우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을 흘리죠.
이에 따라 체내 수분이 빠르게 고갈되며 탈수로 인한 피로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탈수를 예방하려면 수분 섭취가 필수입니다.
하루에 권장되는 수분 섭취량은 남성 3.7리터, 여성 2.7리터입니다.
여성의 경우 11컵 이상, 남성은 하루 15컵 이상의 물을 섭취하도록 권고됩니다.
틈틈이 물을 마셔서 목마름을 느끼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마름을 느끼는 경우 이미 탈수가 시작됐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적절한 수분 섭취가 이뤄진다면 소변은 투명한 색을 띠게 됩니다.
하루 권장량을 모두 물로만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권장량의 20% 정도는 다른 음료나 채소 등으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탄산음료, 커피, 티 자제
다른 음료로 수분을 보충할 수 있지만 탄산음료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탄산음료에는 이뇨작용을 유발하는 카페인이 들어 있기 때문이죠.
마찬가지 이유로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나 티도 물의 대용으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대신 생과일 주스 등 수분 함량이 많은 음료를 선택하는 게 현명합니다.
단, 설탕이나 시럽 함량이 적어야 수분 보충과 더불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과일과 채소 섭취하기
물 외 수분을 보충하기 좋은 음식은 과일과 채소입니다.
수박, 딸기, 블랙베리, 블루베리, 오이, 애호박 등이 좋은 예입니다.
이런 과일과 채소에는 섬유질 역시 풍부해 포만감을 주며 혈당 및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블루베리 등 장과류는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염증과 피로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짠 음식 피해야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나트륨 배출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염분 섭취를 늘려야 하는지 고민이 생기죠.
그러나 식단을 통해서 보다 많은 소금을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아울러 소금을 많이 섭취할 경우 탈수 현상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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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음식 삼가
스트레스 해소 등을 목적으로 매운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운 음식을 먹으면 땀이 많이 나죠.
탈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더운 여름철에는매운 음식을 피하는 게 현명할 수 있습니다.
사실 매운 음식은 계절과 상관없이 적절히 조절하는 게 좋습니다.
자주 먹을 경우 속쓰림, 위염, 소화불량, 역류성 질환 등을 앓을 수 있죠.
과식은 금물
여름철에는 더위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식을 하게 된다면 체중이 늘어날 수 있고 나아가 당뇨병,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의 위험도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체중과 건강 관리를 위해서 과식은 지양해야 할 식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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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법 선택은 신중해야
여름은 살에 대한 고민이 늘어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건강하게 살을 빼고 싶다면 적절한 다이어트법을 선택하는 게 중요합니다.
최근 케토 다이어트, 팔레오 다이어트, 30일 건강 다이어트 등 다양한 다이어트법들이 정립된 상황이죠. 각각의 방법은 식단 등과 관련해 엄격한 규칙을 가지고 있어요. 이런 규칙을 잘 살펴본 뒤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게 현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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