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은 심장근육의 혈류가 줄어들 때 발생하며 가슴통증 등을 동반합니다.
이런 증상은 단순히 소화불량으로 오인되기도 하는데요.
단 협심증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신호를 잘 알고 즉각 대처하는 게 중요합니다.
협심증의 초기 증상, 위험인자, 치료, 예방에 관해 차례대로 알아보겠습니다.
◇ 협심증 초기 증상
일반적으로 협심증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증상은 가슴부위를 쥐어짜는 듯한 통증입니다.
혹은 가슴부위에 가해지는 압박감으로 대변되기도 합니다.
이 같은 통증은 주로 가슴뼈 뒤쪽에서 시작됩니다.
다만 협심증을 경험한 사람은 통증이 어디서부터 기인했는지, 또 어떤 증상이 나타났는지 말로 표현 못하는 사례가 많다고 해요.
따라서 협심증이 동반하는 증상들을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한데요.
협심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이 있습니다.
호흡곤란, 발한, 피로 등을 예로 들 수 있죠.
세부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들은 협심증을 의심할 수 있는 신호들입니다.
- 상부 통증 – 가슴통증이 번져 목, 턱, 어깨, 팔, 등 부위에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피로
- 구토 및 메스꺼움
- 호흡곤란
- 발한
- 체한 듯한 느낌
특히 협심증은 체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요.
그렇다면 협심증과 단순 소화불량을 구분하는 방법은 뭘까요?
만약 눕거나 앞으로 몸을 기울였을 때 심해지는 가슴통증이라면 소화불량 또는 역류성 식도염(GERD)일 확률이 높습니다.
반면 가슴뼈 뒤쪽부터 느껴지는 통증으로 움직일 때 심해지고 쉴 때 나아진다면 협심증일 수 있습니다.
◇ 협심증 vs 심근경색
그렇다면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어떻게 다른 것일까요?
협심증은 콜레스테롤 등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져 심장에 혈액 공급이 잘 이뤄지지 않을 때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입니다.
이로 인해 심장에 손상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심근경색이 발생합니다.
즉 지속적인 가슴통증은 심근경색의 신호일 수 있다고 해석 가능합니다.
◇ 협심증 원인 및 위험인자
특정한 사람들은 협심증을 경험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이들은 협심증 위험인자를 보유했을 수 있는데요.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위험인자들은 협심증을 마주할 가능성을 높입니다.
- 빈혈
- 당뇨병
- 과음
- 흡연
- 정제 탄수화물, 포화지방, 소금, 설탕 등의 함량이 높은 식단
- 만성 스트레스
- 공해 노출
- 고혈압
- 고지혈증
- 심부전 병력
- 심장 판막 질환 병력
- 비후성 심근병증 병력
- 비만
- 심장질환 관련 가족력
- 신체활동 부족
- 연령 – 남성은 45세 이상, 여성은 55세 이상부터 협심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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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심증 치료
협심증 치료의 목표는 심장으로 향하는 혈류를 개선하고, 합병증의 위험을 줄이는 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접근법이 이뤄집니다.
- 항응고제 또는 항혈소판제
- 혈압약
- 고지혈증약
- 생활습관 개선
- 관상동맥우회술(CABG)
- 관상동맥 중재술(PCI)
- 협심증 치료제인 니트로글리세린
- 증진된 외부 역박동술(EE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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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심증 예방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한다면 협심증을 멀리할 수 있어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지킨다면, 심장 건강을 챙기고 나아가 협심증을 예방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금연
- 건강한 식단 –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소금, 설탕 섭취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제때 해소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 적정 체중 유지
- 심혈관질환 위험인자 관리 –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등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 꾸준한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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