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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동맥경화(죽상경화증)’ 증상·원인·치료·검사 그리고 예방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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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은 산소와 영양소를 전신에 공급하는 혈관이다. 이곳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걸 죽상경화증, 또는 동맥경화증이라고 한다. 


이럴 경우 산소·영양소 공급에 차질이 생기며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과 같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관련 증상을 잘 읽고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동맥경화의 주요 증상과 치료, 예방, 검사, 그리고 음식 관련 정보를 차례대로 살펴본다.

 

 

◇ 원인 및 위험인자

 

동맥을 막는 건 플라크라는 끈적한 지방 덩어리다. 


플라크가 쌓이면 혈관이 딱딱해지고 염증이 생기면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한다.


결국 혈류의 장애로 인해 산소와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장기 및 세포는 손상을 입게 된다.


이런 현상을 야기하는 원인들이 몇 가지 있다. 


다음과 같은 요인들은 동맥경화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 콜레스테롤 – 높은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발병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평가된다.

동맥경화 그래픽
높은 LDL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그리고 낮은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동맥경화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위키미디어

 

 

  • 연령 – 나이가 들면 혈관이 뻣뻣해지고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 같은 혈관 환경으로 인해 플라크가 보다 쉽게 쌓일 수 있다. 
  • 음식 – 설탕 또는 감미료가 들어간 음료 및 단 음식, 짠 음식, 트랜스지방을 함유한 음식 등은 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런 원인과 더불어 동맥경화를 마주할 위험을 높이는 인자들이 있다. 

 

  • 동맥경화 관련 가족력 
  • 고혈압 – 높은 혈압은 동맥경화의 주요 위험인자다. 
  • 흡연
  • 당뇨병 – 혈당이 높으면 혈관 손상이 일어날 수 있고, 이는 동맥경화의 위험을 키우는 요인이 된다.

동맥경화 진행과정
당뇨병, 고혈압 등은 동맥경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인자들입니다. 사진출처: 위키미디어

 

 

몇몇 위험인자는 노력 여하에 따라 통제가 가능하다. 그러나 가족력과 같이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위험인자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 증상 

 

동맥경화의 초기증상은 무엇일까.


동맥경화, 즉 혈관이 막히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증상들은 동맥경화의 신호로 볼 수 있다.

 

  • 가슴 통증(흉통) 및 협심증 
  • 팔, 다리 통증 
  • 엉덩이 부근 경련 

한 사람이 허리를 잡고 있다
동맥경화로 혈관이 막히면 엉덩이 부근에 경련이 일어나거나 팔, 다리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가쁜 호흡 
  • 피로 
  • 정신적인 혼란
  • 몸의 왼편 또는 오른편의 운동 능력 및 감각이 둔해지는 현상 
  • 다리 근육 약화

 

특히 동맥경화는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의 초기증상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역시 중요하다. 

 

 

◇ 검사 

 

동맥경화를 진단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세부적으로 다음과 같은 검사들을 통해 동맥경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 혈액검사 –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살펴보기 위한 검사
  • 도플러초음파 검사 – 초음파 사진으로 혈관 폐색 여부를 살펴보는 검사
  • 발목상완지수(ABI) 검사 – 혈압을 통해 혈관 폐색이 발생했는지 알아보는 검사
  • 자기공명혈관검사(MRA) 
  • 심혈관조영술 
  • 심전도(EKG, ECG) 검사

 

 

◇ 치료


동맥경화의 치료는 콜레스테롤 및 지방량을 줄이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을 근간으로 한다.


여기에 약물 치료가 병행될 수 있다. 


동맥경화 약물 치료에는 다음과 같은 약제들이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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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틴 

약 사진
동맥경화 치료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 등이 사용됩니다.

 

 

  • ACE 억제제, 베타차단제
  •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스타틴은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가 있는 고지혈증약이다. 


ACE억제제와 베타차단제는 동맥경화의 위험인자인 고혈압을 치료하는 약제들이다. 


그리고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은 혈관을 막는 혈전(피떡) 생성을 막는 약이다. 


특히 아스피린의 경우 심근경색, 뇌졸중 등 죽상동맥경화에 따른 심혈관질환 재발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난 편이다.


만약 생활습관 교정 및 약물 치료로 개선이 되지 않는 경우 외과적인 접근법이 시행된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접근법들이 동맥경화 치료를 위해 이뤄진다

 

  • 관상동맥우회술 – 떼어낸 혈관으로 관상동맥의 우회로를 만들어 혈류를 개선하는 수술
  • 혈관 재개통 요법 – 약을 주입해 혈전을 해소하는 치료 
  • 혈관형성술 – 협착이 있는 부위의 혈관을 넓히는 치료 
  • 경동맥 내막 절제술 – 혈관을 절개해 플라크를 제거하는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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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


건강한 생활습관은 동맥경화 예방에 필수적이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은 실천한다면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 금연 
  • 규칙적인 운동
  • 식단관리 - 동맥경화 예방에 좋은 음식들을 잘 챙기는 게 중요하다. 미국심장협회(AHA)는 과일, 채소, 통곡물, 생선, 견과류, 저지방 유제품, 올리브 오일 등을 먹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리고 단 음식, 정제 탄수화물, 포화지방, 짠 음식 등을 멀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흰쌀밥
정체 탄수화물인 흰쌀밥 대신 잡곡밥을 먹는 것이 혈관 건강에 이롭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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