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증상과 원인 그리고 검사·치료·수술·생존율 등 주요 정보

 

 

난소암은 국내에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암종이다. 

해당 암은 조기진단이 쉽지 않고 발견이 늦을수록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점에서 여성들의 경각심이 요구된다. 

난소암의 발병 원인과 증상은 무엇일까. 그리고 검사와 치료는 어떻게 이뤄질까. 

난소암 증상, 원인, 검사, 치료, 예방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난소암이란?

난소암이란 난소 또는 나팔관(난관)에 비정상적인 세포가 통제불능 상태로 늘어나는 걸 말한다. 

즉 여성 생식기관에 발생한 악성종양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흔한 건 상피성 난소암이다. 

상피성 난소암은 난소 표면의 상피 세포에 암이 발생한 것이다. 전체 난소암의 90% 이상이 여기에 해당한다. 

난소암은 좌우 대칭적으로 위치한 난소, 난관(나팔관) 등에 발생한 악성종양입니다.

 

난소암은 진행상태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뉜다.  

 

• 난소암 1기(IA, IB, IC) – 종양이 한쪽 또는 양쪽 난소에 한정적으로 발생한 상태
• 난소암 2기(IIA, IIB) – 종양이 난소 외에 자궁, 나팔관, 골반 부위 등으로 전이된 상태
• 난소암 3기(IIIA, IIIB, IIIC) – 종양의 크기가 2cm 이상이거나 대장 등으로 전이된 상태 
• 난소암 4기(IVA, IVB) – 종양이 폐 등까지 전이된 상태 

 

환자의 생존율은 병기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5년 생존율은 난소암 1기 80% 이상, 난소암 2기 60 ~ 80%, 난소암 3기 30 ~ 40%, 난소암 4기 5% 이하로 평가된다. 

이런 점에서 조기진단이 무척 중요하다. 

난소암의 증상을 잘 읽고 빠르게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해당 암을 앓는 환자 10명 중 2명 정도만 난소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증상

난소암의 증상은 다소 애매모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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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난소암의 전조 및 초기증상은 ▲이른 포만감, ▲더부룩함, ▲복통, ▲식욕저하, ▲소변 증가, ▲급박뇨 등이다. 

이런 탓에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다만 위 증상을 한 달 동안 12차례 이상 경험했다면 난소암을 의심할 수 있다. 

소변을 참기 힘든 증상 등을 지속적으로 경험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습니다.

 

만약 난소암이 진행된 상태라면 또 다른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증상들을 예로 들 수 있다. 

 

• 피로 
• 소화불량 
• 허리 통증 
• 생리불순 
• 관계 시 느껴지는 통증
• 부종, 근육 쇠약 등을 특징으로 한 피부근육염 
• 체중감소 
• 변비 또는 설사 

 

 

◇ 원인

난소암을 일으키는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몇 가지 요인들이 해당 암의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 가지는 BRCA1 또는 BRCA2 유전자 변이다. 이런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은 난소암과 더불어 유방암 발병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평가된다. 

이와 더불어 난소암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은 다음과 같다.

 

• 60세 이상 연령 
• 비만 

과체중, 비만 여성은 정상 체중 여성 대비 난소암 등의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 난소암 관련 가족력 
• 린치 증후군 병력 
• 임신 및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 늦은 나이에 임신한 경우 
• 자궁내막증 병력

 

 

◇ 검사 및 치료

난소암 진단 과정에선 골반초음파, 질경유초음파. MRI, PET, CT 등 영상진단기기 기반 검사가 활용된다.

또한 종양표지자인 CA-125 수치를 알아보기 위해 피검사가 이뤄질 수 있으며 복강경검사 등이 시행되기도 한다. 

난소암을 치료하는 한 가지 방법은 수술이다.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자궁절제술, 난소절제술, 난관절제술 등이 고려된다. 

이와 더불어 다음과 같은 접근법들이 난소암 치료를 위해 실시될 수 있다. 

 

• 항암화학요법
• 표적치료제 – 린파자(성분명:올라파립), 제줄라(니라파립) 등 PARP 억제제 약제와 더불어 아바스틴(베바시주맙)과 같은 VEGF 억제제가 활용될 수 있다. 
• 호르몬 치료 – 타목시펜, 아로마타제 억제제 등
• 방사선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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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 

 

대부분의 여성들은 한 가지 이상의 난소암 위험인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측면에서 난소암을 100% 예방하기 쉽지 않다. 

그렇지만 여전히 시도해 볼만한 것들이 있다. 

 

한 가지는 경구용 피임약이다. 특히 해당 약을 오래 사용한 사람에게 난소암 예방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세부적으로 경구용 피임약을 5년 이상 사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 대비 난소암 발병 위험이 5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구용 피임약은 BRCA 유전자 변이를 보유한 난소암 고위험군에게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단 경구용 피임약은 나름의 부작용이 있고 나아가 유방암 위험을 일부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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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은 난소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난관결찰술, 자궁절제술을 받는 건 또 다른 방법이다. 이 접근법들은 난소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의학적인 관점에서 합당한 이유가 필요하다는 전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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