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엔도르핀’ 등의 분비를 촉진해 기분 전환에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모든 일이 그렇듯 적당한 것이 최선입니다. 운동도 예외는 아니죠.
강도가 너무 높은 신체활동을 할 경우 오히려 다음날 기분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에서 밝혀졌습니다.
너무 심한 운동은 오히려 정신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네요.
자세한 연구 결과를 살펴볼까요?
기분 전환에 도움되지 않는 강도 높은 운동
연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 등이 진행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학술지 PeerJ에 소개됐습니다.
연구팀은 트레이닝 강도가 선수들의 다음날 기분 및 심박변이에 미친 영향을 살펴봤습니다.
대상은 사이클 선수들이었습니다.
이들은 훈련 세션이 끝난 뒤 기분 및 심박변이(HRV, 심장 박동수의 변이)에 관한 조사에 응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같은 조사에 다시 한번 응했습니다.
이런 방식을 통해 훈련이 끝난 뒤 기분 및 심박변이와 다음날 아침의 기분 및 심박변이가 서로 비교됐습니다.
그 결과, 강렬한 트레이닝을 치룬 다음날 선수들의 기분과 심박변이가 더 낮아지는 양상이 관찰됐습니다.
심박변이가 낮다는 것은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몸의 회복력이 떨어진 상태로 받아들여집니다.
보통 심박변이가 높은 사람이 스트레스에 견디는 능력이 뛰어나며, 축적된 스트레스에 잘 대응하는 것으로 평가되죠.
즉 이번 연구를 통해 신체활동의 정도가 다음날 기분과 심장 박동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일부 확인된 것입니다.
기분 전환 위해선 운동량 조절해야
운동에 적합한 신체를 만들기 위해선 몸에 스트레스를 가하고, 이를 회복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이 절차를 통해 몸이 적응을 하면서 더 큰 스트레스를 수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일련의 과정에서 몸은 트레이닝의 강도에 점차 동화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격렬한 트레이닝에서 가해지는 스트레스는 신체적 발전을 자극하는 요소입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선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에서 일부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취미를 위해 운동을 한다면 적당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운동 중 가해진 스트레스와 이에 대한 회복이 적절히 이뤄져야 격렬한 신체활동이 야기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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